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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역비 주연 '뮬란', 코로나19 확산으로 개봉 연기

기사입력 : 2020년03월02일 16:30

최종수정 : 2020년03월02일 16:30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뮬란'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개봉을 연기했다.

2일 수입·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뮬란'의 개봉 연기를 고지하며 "코로나19의 국내 진행 상황에 따라 추후 개봉일은 다시 안내드릴 예정"이라고 알렸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2020.03.02 jjy333jjy@newspim.com

동명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으로부터 22년 만에 실사로 재탄생한 '뮬란'은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나라를 지키는 뮬란이 역경과 고난에 맞서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중 최대 제작비를 투입한 작품으로 '주키퍼스 와이프'(2017)의 니키 카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유역비, 이연걸, 공리, 견자단 등이 출연했다.

한편 코로나19로 극장을 찾는 관객이 급감하면서 '기생충' 흑백판을 비롯해 '사냥의 시간' '밥정' '온워드:단 하루의 기적' '콜' '후쿠오카' '이장' '결백' '침입자' '주디' 등 다수의 영화가 개봉을 연기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212명이다. 이중 31명이 격리해제됐으며 22명이 사망했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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