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올해 초미세먼지를 20㎍/㎥까지 저감시키는 등 시민참여형 환경친화도시 구축을 위해 10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종합대책 이행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외부기관 2개소 및 시청 21개 과와 긴밀한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참여·소통부문, △건강보호부문, △과학적 관리기반 구축, △비산먼지 부문, △생물성연소 부문, △전구물질 저감부문, △이동오염원 부문, △비도로이동오염원 부문, △산업부문, △500만그루 나무심기 등 10대 분야를 선정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친화도시 익산'을 조성한다.
익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3.03 lbs0964@newspim.com |
특히 시민참여·소통 부문을 우선순위로 선정해 미세먼지 저감 정책발굴, 시민원탁회의 추진, 미세먼지 파수꾼 교육, 미세먼지 환경교육 등을 실시해 시민과 소통하고 다 같이 함께하는 환경친화도시로 거듭난다.
또한 4월 3일부터는 익산시가 대기관리권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사업장별 배출허용총량을 규제해 미세먼지 감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에는 모현동 소재의 전북권대기환경연구소가 준공되면서 미세먼지 유입경로 및 특성분석이 이뤄짐에 따라 보다 정밀한 미세먼지 대책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농촌 불법소각 방지를 위한 합동점검반 운영, ICT기반 축산환경 관리시스템 구축, 주유소 유증기 회수설비 설치지원, 도로재비산먼지 집중관리도로 지정운영, 특정경유차 관리강화 등 다각적인 시책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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