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가 아동의 구정 참여 보장 및 권리 증진을 위해 '제1기 아동 구정참여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아동 구정참여단'은 아동과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책을 개발하고 정책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3.02 kh10890@newspim.com |
이에 북구는 오는 6일까지 구정참여단으로 활동할 단원 100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7세 이상 18세 미만의 아동 80명, 미취학 아동의 보호자 및 아동관련 기관의 옹호자 20명이다.
참여 신청은 북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여성아동과(062-410-6421)로 방문 또는 이메일(inmul@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구정참여단의 임기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이고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 발굴, 지역 현안 및 행정서비스에 대한 정책제안, 아동친화 캠페인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홍보활동 및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단원에게 자원봉사 시간 인정, 실비(교통비 등) 지원, 우수 단원 구청장 표창 등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이와 함께 북구는 구정참여단 단원 중 희망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침해사례, 아동친화 우수 정책사례 등을 발굴하기 위한 '아동권리 모니터링단'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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