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경북 경주시는 1일 황성동 거주의 50대 회사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A(53) 씨는 지난 달 27일 자가격리 조치 후 29일 검체를 채취했으며 1일 오후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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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하는 주낙영 경주시장[사진=경주시] |
A씨는 지난 달 22일 오후 4시 황오동 소재의 파워식자재 마트를 방문했으며 4시30분 용강동 소재의 등뼈家와 5시 동천동 소재의 해원횟집에서 포장 주문을 받아 북군동의 유로빌 펜션에서 머물렀다.
또 23일 오전 10시 유로빌 펜션을 퇴실하고 오전 11시30분 동천동 소재의 보들미역을 방문했으며 오후 1시 귀가했다. 24일 오전 8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차로 광진상공에 출근했으며 12시와 5시 두 차례에 걸쳐 구내식당을 아용했다.
지난 25일 오전 8시 마스크 착용 후 자차로 광진상공 출근 후 지게차를 운전했으며 12시와 5시 두 차례 구내식당을 이용했고 26일과 27일도 25일과 일정은 같았다. 다만 지게차는 운전하지 않았다.
경주시 관계자는 "A씨의 동선은 본인의 진술에 의한 것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동선은 변동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news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