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한 명꼴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과 접촉하거나 진단 검사를 받은 도민이 1300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메디컬빌딩에 내걸린 코로나19 관련 문구. [사진=이주현 기자] 2020.02.29 cosmosjh88@naver.com |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도내 코로나19 관리 대상자는 1329명이다. 이는 전날보다 125명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확진자는 10명이며, 이들과 접촉한 도내 거주자는 1161명이다. 이중 1160명은 자가 격리 중이며 1명은 능동감시 대상이다.
한편 청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에 대한 조사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청주시가 파악한 확진자 5명과 접촉한 청주 거주자는 모두 408명이다. 개인택시 운전기사 부부 접촉자 243명, 홈쇼핑 콜센터 직원 접촉자 146명, 군인 2명 접촉자 19명 등이다.
이들은 모두 자가 격리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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