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EDGC, 국내 최초로 유전자 혈통분석 'YouWho' 서비스 시작

기사입력 : 2020년02월28일 15:00

최종수정 : 2020년02월28일 15:00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글로벌 바이오 유전체 빅데이터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소비자직접의뢰 유전자검사서비스 인증제 시범사업'(이하 DTC)에 최종 선정돼 총 54개 항목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일반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전체 유전체 기업 중 'YouWho'(유전자 혈통분석)서비스가 가능한 기업은 EDGC가 유일하다. EDGC는 국내 소비자들이 유전자 혈통분석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YouWho를 28일부터 판매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2월 중 1만명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순차적으로 키트를 배송해 프로모션 참여자들에게 국내 최초 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YouWho는 전 세계 6대륙 22개 인종 95개 국가 중 개인별 인종분포도를 분석하며, 주요 인종의 특징과 국가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에 고객들은 본인들이 속한 인종의 역사와 주요 정보 등 흥미있는 컨텐츠를 YouWho를 통해 습득할 수 있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EDGC가 분석에 사용하는 30억쌍 DNA염기서열 기반 70만여개의 핵심 유전자정보는 개인유전체 빅데이터 결정체로써 정확도에 있어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고 설명했다.

EDGC 측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전 세계 인종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하여 유전자 중 Y염색체(부계유전)와 미토콘드리아(모계유전)의 인종 별 특징을 찾아내어 한국인만이 보유한 특징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Y염색체 기준 전세계 인종은 44개의 그룹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한국인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주요 그룹은 7개 그룹(7M)이며, 미토콘드리아 기준 전 세계 인종은 총 21개의 그룹으로 나눌 수 있고 이 중 한국인은 12개 그룹(12W)로 좁혀진다.

EDGC는 이 데이터를 토대로 한국인의 기원을 특징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데이터로서 활용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각 그룹에 대한 정보를 YouWho 레포트 고도화를 통해 향후 결과 레포트에 추가하여 소비자들에게 더 유익한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민섭 EDGC 공동대표는 "YouWho는 DNA를 통해 민족 특이적인 유전정보가 어떻게 섞여 있는지를 분석하여 개인의 유전적 계보를 알려준다"며 "EDGC는 정부의 규제 혁신을 환영하며 2016년 미국을 뒤흔든 유전자 혈통분석 서비스를 국내에 최초로 런칭하는 만큼 소비자들이 손쉽게 이용하는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서 언제 어디서나 YouWho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aewkim91@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