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동두천농업협동조합이 코로나19 사태로 큰 타격을 입은 입점상인들을 위해 3개월 동안 임대료 30%를 낮춰주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동두천농협 하나로마트 전경 [사진=동두천농협] 2020.02.28 yangsanghyun@newspim.com |
동두천농협 하나로마트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방문객이 감소하면서 매출이 크게 줄어드는 등 입주 상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동두천농협 하나로마트 입점 상인 K씨는 "손님이 많이 줄어 매우 힘든 한 달을 보냈다"며 "농협에서 먼저 따뜻한 결정을 내려줘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진호 동두천농협조합장은 "입점상인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상생하는 차원으로 긴급 이사회를 열어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지역사회 역할 증진을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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