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까지 중단…대체영업점으로 동래지점 운영
[서울=뉴스핌] 김규희 기자 = KB국민카드는 부산지점 소속 직원 가족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에 따라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지점을 임시폐쇄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부산지점 근무 직원의 자녀가 '코로나19' 확진자로 최종 판정됨에 따라 고객 감염과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취해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수출입은행 본점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건물 전체를 폐쇄한 가운데 은행 출입구가 굳게 닫혀 있다. 2020.02.28 mironj19@newspim.com |
임시중단 기간 중 지점에 대한 긴급 방역과 함께 기타 필요한 조치가 진행되며 직원의 확진 판정 여부와 방역‧점검 상황 등에 따라 폐쇄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지점 임시중단에 따른 고객 불편과 카드 관련 업무 공백을 최소화 하고자 동래구 수안동에 위치한 KB국민카드 '동래지점'을 대체영업점으로 운영해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지점 임시중단과 별도로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은 해당 직원에 대해서는 격리 조치 후 감염 여부 검사가 진행 중이며 지점 거래 고객에게는 임시중단과 대체영업점에 대한 내용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부산지점 임시중단은 지점 소속 직원 가족의 확진 판정에 따라 고객과 직원들의 감염을 예방하고 추가 확산을 막고자 취한 조치"라며 "비대면 채널을 통한 신속한 업무 처리를 비롯해 필요 시 대체영업점을 연장 운영하는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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