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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신천지' 주거래은행은 기업은행, "방문 자제" 조치

기사입력 : 2020년02월28일 10:45

최종수정 : 2020년02월28일 10:45

필요 업무시 파출수납 안내…2월 셋째주 후 방문 안해
26일 과천 첫 확진자 신천지 숙소 거주자…확산 우려 ↑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IBK기업은행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의 중심으로 지목된 '신천지 교회' 주거래은행으로 알려졌다. 이에 기업은행은 신천지 측에 영업점 방문 자제를 요청한 상태다.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기업은행 과천지점은 이번주 신천지 측에 '영업점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안내문을 발송했다. 과천은 신천지 본부 격인 과천 신천지 교회가 있는 지역이다. 지난 26일 과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첫 확진자 2명도 신천지 숙소 거주자로 알려지면서,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CI=IBK기업은행]

기업은행 관계자는 "신천지 측에 영업점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한 대신, 필요한 업무가 있으면 직원이 직접 찾아가는 파출수납을 가겠다고 안내했다"며 "파출수납도 아직 나간 적이 없다"고  전했다. 또 신천지 측 담당자들은 2월 셋째주 이후 해당 영업점에 방문한 적도 없다는 전언이다.

질본에 따르면 2월27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는 1766명, 사망자는 13명이다. 18일까지만 해도 31명이던 확진환자가 19일부터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 은행들은 잇따라 영업점을 폐쇄했다. 기업은행 역시 26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송현동 지점, 월배 지점의 영업을 각각 중단했다. 이번주부터 신한, 한국씨티, 국민, 농협 등 은행은 본점 인력에 대해 재택근무도 실시하고 있다. 은행 본점 폐쇄 등 우려가 커지면서 금융당국이 일반 금융사 직원의 재택근무를 허용했기 때문이다. 

milpar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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