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비수도권 자치단체 중 인구증가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진천군이 각종 고용지표에서 눈에 띄는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달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별고용조사 결과 2019년 12월말 기준 진천군의 고용률은 68.7%를 기록해 3년 연속 충북도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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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청사 전경[사진=진천군] |
고용률은 지역의 생산가능 인구(15세 이상) 대비 취업자수 비율을 나타낸 것으로, 군의 15세 이상 인구는 7만4500명이었으며 그 중 취업자는 5만1200명(거주지 기준)으로 나타났다.
군의 15세 이상 인구는 지난 반기(6개월) 동안 도내에서 가장 높은 2.05%(1500명)가 증가해 도내 평균 증가율인 0.5%를 훨씬 웃돌았다.
또한 실업률은 1.3% 나타나 6개월 전(2.0%) 대비 약 0.7%가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군의 근무지 기준 취업자 수는 2700명이 증가한 6만41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4년간 1만1800명이 증가한 것으로, 22.6%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국 시군 중 7위에 올랐다.
한편 군은 인구증가 부문중 외지거주 통근근로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지역내 주택공급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