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경찰서마다 20여명 규모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경찰이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신천지교회 교인들의 행방 파악을 전담하는 대응팀을 만든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전국 18개 지방경찰청에 '신천지교회 신속대응팀' 구성을 지시했다.
[사진=경찰청 본청] |
경찰은 각 일선 경찰서마다 20여명 규모의 신속대응팀을 꾸리고 질병관리본부 등에서 신천지 교인 등에 대한 소재 파악 등 요청이 있으면 신속대응팀을 가동해 추적에 나설 방침이다.
앞서 경찰은 소재 불명이거나 연락이 두절된 신천지 교인 242명을 추적하기 위해 경찰 618명을 투입해 대부분의 소재를 파악한 바 있다.
특히 경찰은 정부가 코로나19의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면서 비상근무령을 발령하고 일선 경찰서 등 현장의 방역 조치도 강화한 상태다.
imb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