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외교부 "이스라엘 3차 전세기 26일 한국 도착"

기사입력 : 2020년02월25일 16:35

최종수정 : 2020년02월25일 16:36

이스라엘 입국 거부, 1차 전세기 탑승자 중 유증상자 없어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이스라엘에서 입국을 거부당해 발이 묶인 한국인 여행객들을 위한 3차 임시 항공편이 26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25일 기자들과 만나 "이스라엘 정부가 마련한 1,2차 전세기에 이어 우리 시간으로 내일 1대가 추가로 도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3대는 확정인 것 같고 필요하면 추가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영종도=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스라엘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한국인의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린 가운데 한국인 관광객들이 이스라엘 정부의 1차 전세기를 타고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0.02.25 mironj19@newspim.com

앞서 이스라엘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전세기 2대를 투입해 한국인 417명의 귀국을 지원했다. 221명을 태운 1차 전세기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196명은 이날 오후 도착할 예정이다. 1차 전세기 탑승자 검역결과 유증상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스라엘은 지난 22일 최근 14일 이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 금지를 결정하고 텔아비브에 도착한 한국발 대한항공 KE957편에 탑승한 인원을 그대로 한국으로 돌려보냈다.

현재 이스라엘에 남아 있는 한국인 단기 체류자는 300~400명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3차 임시 항공편 탑승 희망자를 조사하고 있다.

주이스라엘 한국 대사관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24일 임시 항공편을 탑승하지 못한 우리 국민은 조속히 우리 대사관에 귀국 의사를 밝혀주기 바란다"며 "늦어도 25일 오전 8시(우리시간 오후 3시)까지는 대사관으로 연락을 달라"고 공지했다.

전세기 비용은 이스라엘 측이 부담한다. 이스라엘 정부가 한국 정부와 사전 협의 없이 입국 금지를 결정했고, 현지에서 한국인들을 조속히 내보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음을 감안한 조치다.

heog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