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할조사 결과 확인 후 관련 정보 공개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 금천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전역에 대한 확산 우려가 높은 가운데 서울시는 자치구별 방역 시스템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금천구 동산동에 거주하는 진모씨(74세, 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2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 검사해 25일 확진 1차 양성판정이 확인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유성훈 금천구청장 SNS 화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0.02.25 peterbreak22@newspim.com |
이 여성은 지난 16일 중국 청도지역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확진가 거주지 및 인근일대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으며 동거인 3명에 대한 자가격리 및 검체 조사도 의뢰한 상태다.
금천구는 질병관리본부 즉각대응팀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지다 동선 등 관련 정보는 신속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유 구청장은 "재난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며 지역사회 확산방지와 주민 안전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급적 외출을 피하고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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