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올해 관내 공·사유림을 대상으로 24억여원을 투입해 1520ha에 대한 숲가꾸기 사업을 전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숲 가꾸기사업은 마을, 관광·휴양지 등 생활권 주변 산림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 경관 등 공익기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임실군이 청정 숲 가꾸기사업을 대폭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사진=임실군청] 2020.02.25 lbs0964@newspim.com |
공익 숲 가꾸기 50ha와 조림목 생장에 지장을 주는 잡목 등을 제거하는 어린나무 가꾸기 350ha와 잡풀, 덩굴류 등을 제거하는 조림지 가꾸기 1,120ha가 중점 추진된다. 또한 주요 도로변 등 공공성이 강한 생활권 주변 산림정비 및 산림 내에서 발생하는 산물수집을 위한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10명이 투입된다.
이어 병해충과 산림재해 등 산림피해 및 산림관련 민원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숲 가꾸기 패트롤 5명 등 15명의 인력이 투입돼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숲 가꾸기를 통해 생태·환경적으로 각종 재해에 강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으로 육성하고, 생활권 주변 산림을 건전하게 가꿔 숲에 대한 관심과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증진시킬 방침이다. 숲 가꾸기로 발생되는 부산물은 사랑의 땔감나누기를 통해 주위의 소외된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숲 가꾸기사업을 희망하는 산주는 임실군청 산림공원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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