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4시간 현장대책반을 운영한다.
25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최근 현장대책반을 구성, 외국적 선박 해상 검문검색과 응급환자 이송 등 감염 위험요소에 대한 예방대응수칙과 의심증상 발생 시 대처 요령 등 자체교육을 실시했다.
현장대책반 [사진=완도해경] 2020.02.25 yb2580@newspim.com |
또한 경찰서를 출입하는 방문객을 위해 1층 민원실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비치하고 청사, 경비함정, 파출소 등 모든 근무지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예방활동에 나섰다.
더불어 24시간 국민이 부르면 언제든지 대응해야 하는 경비함정과 파·출장소의 감염병 유입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경찰관의 위험지역 방문과 의무경찰의 휴가와 외박, 면회를 전면 금지하고 외출, 외박자는 즉시 복귀조치하는 등 방역을 강화했다.
완도해경은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국민들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마스크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꼭 지키고, 의심 증상 발생 시 질병관리본부(1339)나 보건의료원으로 신고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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