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무주국유림관리소는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림연접 및 인근지역에 대해 인화물질 제거사업을 추진해 산불발생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 남원시, 임실군 등 무주국유림관리소 관할 5개 시ㆍ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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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물질 제거 작업 모습[사진=무주국유림관리소] 2020.02.24 lbs0964@newspim.com |
관리소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4명을 인화물질 제거반으로 편성·운영하며 지역별 순찰을 통해 산불위험이 높은 곳부터 차례대로 제거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등 범 정부차원의 대책에 따라 소각에 의한 인화물질 제거는 전면 금지하고 고춧대 등 영농부산물은 파쇄기로 파쇄하고 폐비닐 등 농산폐기물은 수거 할 계획이다.
이와 병행해 불법소각행위 단속을 실시하며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농촌 지역에 대한 점검과 일과시간 외 집중 단속으로 불법소각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