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청도 대남병원 연관 추가 확진자 무더기 발생...경북 91명, 대구1명

기사입력 : 2020년02월22일 11:12

최종수정 : 2020년02월22일 11:12

지역 일각 제기된 "부실방역 의혹" 주민 우려 현실화되나

[청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2일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131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확산 양상이 급속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북 청도군 소재 대남병원 연관자가 92명으로 알려졌다.

대남병원 연관자 92명 중 경북지역이 91명, 대구지역이 1명이다.

[사진=남효선 기자] 22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경북 청도군 소재 대남병원. 2020.02.22 nulcheon@newspim.com

대남병원은 코로나19연관 사망자 2명이 발생하고 간호원 등 의료진 6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는 등 국내 최초 병원 내 감염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앞서 지난 21일까지 청도대남병원에서는 15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날 확인된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 중 5명은 대남병원의 폐쇄 병동인 정신 병동 소속 간호사로 밝혀져 지역사회에 충격을 던졌다.

이날 92명의 추가 확진자가 확인되면서 대남병원 연관 확진자는 모두 107명으로 늘어났다.

의료진 등이 확진자로 확인되자 보건당국은 대남병원과 인접한 요양병원 등 기관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환자 600명 중 556명에 대한 코로나19 확진검사를 진행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사망한 '104번 확진자'가 사후 확진자로 판명되고 대남병원 입원환자 중 2명이 확진자로 발생한 지난 19일 병원과 병원건물에 연접해 있는 청도보건소 직원들은 격리조치 등 방역조치없이 퇴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청도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병원 관계자들이 자가격리 등 방역 매뉴얼을 강도높게 적용치 않고 퇴근한 것이 또 다른 지역사회 2차 감염 가능성을 야기시키는게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보건당국의 부실방역 의혹을 제기했다.

전날 대남병원 입원 중 코로나19 확진환자로 판명된 '56세 여성 확진자'는 이날 부산대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