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핌]이순철 기자=강원 춘천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30대 남·녀로 지난 16일 대구 31번 확진자와 같은 날 대구에서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신천지 빌립지파가 강원 춘천시 춘천호반체육관에서 행사를 갖는 모습.[사진=신천지]2020.02.22 grsoon815@newspim.com |
이들은 대구 신천지 교회가 문제가 되자 전날 1339에 전화를 걸어 예배 사실을 알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들은 검체를 채취해 바이러스 검사를 벌이는 한편 춘천 집에서 자가 격리 중에 코로나19 환진판정을 받았다.
춘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들이 31번 확진 환자와 같은날 대구에서 예배를 했지만 당시에는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46명으로 전날보다 142명이 늘었다. 사망자는 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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