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종합] 與, 김남국 전략지 우선공천으로 '조국 내전' 피해…오제세 3번째 컷오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근형 "둘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방안"
오제세, 3번째 현역의원 컷오프
남인순 지역구 도전한 '청년' 여선웅도 컷오프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김남국 변호사를 서울 강서갑이 아닌 타 전략지역에 우선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또 경선지역인 충북 청주 서원구에서 현역인 오제세 의원을 제외했다. 최근 불출마를 선언한 이훈 의원 지역구인 금천구는 전략 선거구로 전환했다.

이근형 공관위 간사는 21일 민주당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태섭 의원과 김남국 변호사 모두 당의 소중한 자산이라는 지도부 요청에 따라 김 변호사를 전략 선거구 등에 우선 배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간사는 이어 "둘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은 경선에 붙이지 않는 방법뿐"이라며 "김남국 변호사는 젊고 전문성도 갖추는 등 우리 당이 필요로 하는 인재라 이같이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금 의원의 단수 공천이 이뤄지진 않았다. 현재 서울 강서갑에서는 금태섭 의원과 안성현·한명희·강선우 후보가 추가 공모에 신청한 상황이다. 민주당은 강서갑 후보 적합도 조사 등을 통해 후보자를 압축한 뒤 경선을 진행할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원혜영 공천관리위원장. leehs@newspim.com

강서갑 후보자 추가 공모에 대해서는 "후보 적합도 조사 당시 정봉주 후보자가 차지한 비중이 적지 않았다"며 정 후보자 배제 상태로 경선을 실시하기에는 유권자 뜻을 다 담기 어렵다는 판단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제세 의원이 경선 후보에서 제외되며 컷오프 됐다. 신창현·정재호 의원에 이은 3번째다. 이 간사는 "현역 의원이 경선후보자에서 탈락하고 나머지 후보자가 경선을 하기로 결정했다"며 "후보 적합도 조사 또는 현역에 대한 평가 조사, 의정활동 성과나 여론조사 등으로 지역 재출마 지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심사했다"고 밝혔다.

여선웅 예비후보도 컷오프됐다. 앞서 여 후보는 남인순 의원 지역구인 송파병에 공천을 신청한 바 있다. 이 간사는 "후보 적합도 조사 등에서 좀 큰 차이가 난 것 같다"고 전했다.

이목희 전 의원과 차성수 전 구청장이 응모한 금천구는 결국 전략지역으로 정해졌다. 이 간사는 "당규상 현역의원 불출마 지역은 전략 선거구 지역 요건에 해당한다"며 "우선은 전략 선거구로 해당이 되고 그 선거구에 대한 어떤 방침을 강구할 것인가는 다음 단계다"라고 전했다.

현역 의원인 전혜숙·전현희·남인순·김영춘·박재호·전재수·윤준호·최인호·김해영·홍의락·김부겸·박병석·박범계·조승래·김상희·송기헌·도종환·변재일·박완주·강훈식·김현권·민홍철·위성곤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비례대표를 지내다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을 역임한 홍미영 전 의원도 부평갑 단수공천을 받았다.

이외에 정청래(마포을)·이용선(양천을)·진성준(강서을)·김성곤(강남갑)·조택상(인천 중구동구강화옹진)·허종식(인천 미추홀구갑)·김교홍(인천 서구갑)·나소열(충남 보령서천)·복기왕(충남 아산갑)·조한기(충남 서산태안)·김성주(전북 전주병)·신영대(전북 군산)·한경호(경남 진주을) 예비후보가 원외인사 단수공천을 받았다.

이날 공관위는 경선지역으로 8곳을 선정했다. 부산 중구영도구에서는 김비오·김용원·박영미 예비후보가, 광주 서구을에서는 고삼석·양향자·이남재 예비후보가 3파전을 치르게 됐다.

이어 문정복·이길호(경기 시흥갑), 이규민·임원빈(경기 안성), 이광희·이장섭(충북 청주서원구), 김금옥·김윤덕(전북 전주갑), 이덕춘·이상직(전북 전주을), 박희승·이강래(전북 남원임실순창) 후보가 경선을 치른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