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한국콜마가 3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넘겼다.
21일 한국콜마는 지난해 연결기준 13.5% 증가한 1조540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0.9%(1조3579억원) 오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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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당기순이익은 368억원에서 8.6% 감소한 336억원으로 나타났다.
한국콜마 실적 성장 배경으로는 CJ헬스케어 인수 후 외형 확대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CJ헬스케어는 한국콜마가 지난 2018년 1조3000억원에 인수했다.
CJ헬스케어는 지난해 3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인 '케이캡정'을 개발, 출시하며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CJ헬스케어는 지난해 3분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952억원, 42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9.87%, 59.11%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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