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우 인턴기자 =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종로구에는 21일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
지난 20일 서울시는 서울 전체 코로나19 확진자 14명 중 종로구에서 발생한 확진자가 6명이라고 밝혔다.
종로 확진자들은 해외여행 이력이 없고 평균 나이가 60세로 비교적 고령인 점이 특징이며 확진 전 동네 병원을 수차례 방문하고, 지역 카페와 식당을 찾았던 것이 확인돼 지역사회 감염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종로구는 탑골공원을 비롯한 도서관, 복지관, 경로당, 체육시설 등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에 대해 휴관 조치를 내리고 어린이집, 경로당, 다중이용시설 등의 방역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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