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청도 대남병원 정신질환자 91명, '음성' 확인후 부곡병원 이송

기사입력 : 2020년02월21일 15:26

최종수정 : 2020년02월21일 15:26

[청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국내 첫 의료진 집단감염 사례로 기록되면서 의료진 포함, 입원환자 등 15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경북 청도군 소재 대남병원이 21일 폐쇄됐다.

또 코로나19 확진 양상이 의료진으로 확대되면서 대남병원 입원 환자 91명이 이날 경남 부곡병원으로 이송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날 "청도 대남병원에서 사망환자가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대남병원은 추가 감염 예방 위해 일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경북 청도군 소재 대남병원[사진=뉴스핌DB]

대남병원에서 입원 중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정신질환자 10명, 간호원 등 병원 종사자 5명이다.

앞서 지난 19일 새벽 사망한 후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사후 확진자로 판명된 1명을 포함 모두 16명의 확진자가 대남병원에서 발생했다.

현재 지난 19일 발생한 2명은 포항의료원을 거쳐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1명은 경북대병원에서 격리,치료받고 있다.나머지 확진자는 대남병원 정신병동에서 대기 중이다.

경북도 보건당국은 대남병원 간호사 등 확진 판정을 받은 5명은 안동의료원 이송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 대남병원과 요양병원, 병원 관계자 등 600명 중 556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정신질환 입원환자에 대한 검사는 민간 수탁기관(SCL)에서 진행 중이며 오늘 오후 결과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청도 대남병원 입원환자 전원을 국가 정신병원으로 이송해줄 것을 보건당국에 건의했다며 정부는 확진 환자가 발생한 정신병동 입원환자 총 102명 중 사망자 포함 11명을 제외한 91명에 대상으로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음성을 확인한 후 경남 소재 국립 부곡정신병원으로 이송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신병동 입원환자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 서울의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이송한다는 계획이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