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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지역' 영통구 얼마나 올랐나..6개월새 2억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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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 최고 상승률 '영통구 매탄동' 싹쓸이
삼성 인근·재건축 호재 단지 위주로 급상승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수원시 영통구 소재 아파트 단지들이 아파트값 상승률 상위권을 휩쓸었다. 지난 1년간 경기도 내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10개 단지 중 5개 단지는 영통구에서도 매탄동 소재 아파트 단지로 조사됐다. 직주근접 단지와 함께 재건축을 추진 중이거나 재건축 연한이 다가오는 단지 위주로 가격이 급등했다. 정부는 이 일대 투기수요가 5~10배 가량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21일 한국감정원 부동산테크에 따르면 2월 셋째 주 기준 경기도에서 전년동기대비 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아파트는 수원 영통구 매탄동에 위치한 삼성3차 아파트다. 이 아파트는 지난 1년간 3.3㎡당 매매가가 940만원에서 1590만원으로 올라 69.15%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1993년 지어진 이 아파트는 14개동 전용 59㎡ 단일평형 595가구 규모의 저층 단지다. 삼성티지털시티 수원사업장과 맞닿아 있는 이 아파트는 최근 불어 닥친 투자·투기의 타깃이 됐다. 지난해 8월만 해도 2억8000만원에 거래되던 이 아파트는 지난 3월 4억2900만원에 거래가 됐다. 6개월 새 1억5000만원 가량 가격이 올랐다.

경기도 내 지난 1년간 아파트값 상승률 상위 10곳 [자료 제공=감정원]

3,4,5위 아파트도 모두 매탄동 소재 아파트다. 삼성3차 아파트 북측으로 위치한 한국2차 아파트가 3위다. 이 아파트는 1년간 가격이 3.3㎡당 1077만원에서 1645만원으로 52.74% 올랐다. 1993년 입주한 전용 72㎡ 단일평형 768가구다. 이 아파트 역시 지난 8월 3억원에 거래가 되다 지난달 4억7800만원까지 가격이 올랐다.

한국2차와 맞닿아 있는 백자아파트도 41.94% 올라 9위에 올라 있다.

4,5위를 기록한 동남빌라, 매탄주공4단지는 재건축 이슈까지 겹쳐 가격이 올랐다. 동남빌라는 3.3㎡당 880만원에서 1340만원으로, 매탄4단지는 3.3㎡당 2483만원에서 3763만원으로 각각 1년 새 50% 넘게 올랐다.

매탄5단지와 통합 재건축을 추진 중인 매탄4단지(영통2구역)는 사업시행인가를 앞두고 있다.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시공사로 참여해 4002가구 규모의 새 아파트를 짓는다. 동남빌라는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지난달 12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조합설립 절차에 나섰다.

구는 다르지만 매탄4단지와 800m 떨어져 있는 팔달구 인계동 신반포아파트는 7위에 올랐다. 수원 115-12구역으로 재건축을 추진 중이 이 아파트는 사업시행인가 신청 절차에 들어갔다. 태영과 한진중공업이 시공사로 참여한다.

국토부는 지난 20일 영통구를 비롯해 권선구와 장안구, 안양시 만안구, 의왕시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정부는 교통호재와 함께 투기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박선호 국토부 1차관은 21일 오전 tbs라디오 '뉴스공장'에 출연해 "다주택자, 또 이 지역에 살지 않은 외지인, 심지어는 지방에서의 상경투자, 그리고 기업이나 법인에 의한 투자가 이 지역에 상당히 몰렸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5배에서 10배 정도 그와 같은 투기세력에 의한 주택 매입건수가 확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영통구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집값이 5.09% 올라 경기도 평균(1.00%)의 다섯 배를 웃돌았다. 조정대상지역에 그치지 않고 투기과열지구 지정도 점쳐졌으나 더 강한 규제는 하지 않았다.

김흥진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경기 남부 지역의 경우 9억원 초과 주택이 많지 않아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더라도 실효성이 낮다고 판단했다"며 "조정대상지역은 투기과열지구보다는 낮은 수준의 금융규제로, 지역별 맞춤형 대응한다는 게 정부 정책 기조다"고 설명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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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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