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군포시, 코로나19 사태 24시간·실시간 관리…비상대응 가동

기사입력 : 2020년02월20일 16:24

최종수정 : 2020년02월20일 16:24

[군포=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전국 코로나19 확진환자가 82명으로 확대된 가운데, 경기 군포시는 해당 감염증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책을 강구하고 있다.

[군포=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군포시청 전경 2020.02.20 zeunby@newspim.com

20일 군포시에 따르면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코로나19 종합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확진자 일일현황 △선별진료소 △방역실시 현황 △시설휴관안내 등의 정보를 공개하며 코로나19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대처하고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자신의 SNS에 12번 확진자가 접촉했던 시 진료 의료인과 방문 친척의 음성 판정결과를 실시간으로 게재한 바 있다.

이어 한대희 시장은 지난달 직접 코로나19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감염병 관리 및 시민 보호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한 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종결될때까지 보건소뿐만 아니라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모두 투입해 24시간 비상 관리체계를 운영할 것"이라며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해 직접 상황을 관리하겠다"고 강조하며 확산방지를 약속했다.

시는 어린이집, 유치원, 경로당과 6개 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장 등 이동인구가 많은 주요시설과 학교내 돌봄시설, 아동복지시설 등 모두 420여 개 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했으며, 확진자의 이동경로와 접촉자들의 주변지역에 대한 방역을 병행했다.

노인과 청소년 관련 시설,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휴관중인 지역내 시설을 중심으로 추가방역을 실시했다.

[군포=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군포시 홈페이지 캡처 2020.02.20 zeunby@newspim.com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공무원들에 산본시장과 군포역전시장 전통시장 장보기에 나선다.

또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3월 한달동안 지역화폐인 '군포愛머니' 인센티브 확대 특별이벤트를 실시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납세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아래 취득세와 지방소득세 등의 신고·납부기한과 고지유예·분할고지·체납액 징수유예, 압류·매각 등 체납유예를 6개월(최장 1년) 범위 안에서 연장하기로 했다.

감면이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에는 시의회 의결을 거쳐 지방세 감면조치를 취하기로 했으며 세무조사를 유예하고 진행중인 세무조사는 중지하거나 연기할 방침이다.

zeunb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