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갤럭시S20 사전예약 시작...이통3사 '色'다른 마케팅

기사입력 : 2020년02월20일 14:13

최종수정 : 2020년02월20일 16:32

SKT '블루'·KT '레드'·LG U+ '핑크'
코로나에 온라인 마케팅 강화...KT 온라인 론칭행사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이통3사가 삼성전자 S20에 대한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각 사는 블루, 레드, 핑크 등 각각의 전용 색상 제품을 출시하며 색깔 마케팅에 나섰다. 또 '코로나 사태'로 현장 방문 고객들이 줄 것을 고려해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했다.

20일 SK텔레콤은 갤럭시S20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대대적인 '블루 마케팅'을 펼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갤럭시S20 플러스에 '아우라 블루' 컬러를 입힌 전용 모델을 출시했고, 이 모델은 전 세계에서 오직 SK텔레콤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SK텔레콤의 갤럭시S20플러스 전용색상 블루. [사진=SK텔레콤] 2020.02.20 abc123@newspim.com

SK텔레콤은 갤럭시S20을 예약 및 구매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3000명에게 '아우라 블루 패키지'를 제공한다. '아우라 블루 패키지'는 갤럭시S20 단말과 아우라 블루 에코백, 신세계 상품권 3만원으로 구성돼 있다.

오프라인 체험존에선 블루 마케팅의 물결이 이어진다. SK텔레콤은 전국 주요 5세대(5G) 부스트파크에서 프리미엄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는데 각 지역마다 ▲청(靑)춘 페스티벌(서울 건대입구, 홍대입구, 가로수길) ▲블루 이글루(광주 유스퀘어) ▲푸른 물결 먹거리 축제(부산 남포동) ▲파란별 방송국(대전 둔산) 등 다채로운 블루 마케팅을 진행한다.

매장을 방문하지 못한 고객들을 대상으론 T월드 다이렉트에서 '오늘도착' 서비스를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갤럭시S20을 손쉽게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전문 상담사가 직접 고객을 찾아가 개통부터 데이터 이전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해 준다.

KT가 내건 갤럭시S20 전용색상은 '레드'다. KT는 갤럭시S20플러스에 KT 전용 색상 '아우라 레드'를 출시한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KT 갤럭시S20플러스 전용색상 레드. [사진=KT] 2020.02.20 abc123@newspim.com

갤럭시S20플러스의 전용 색상인 레드는 '갤럭시버즈플러스'에서도 선보인다. 액세서리에 통신사 전용 색상을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전용컬러 아우라 레드 출시를 기념해 TV 광고 속 '제니 레드 따라하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업로드한 고객을 추첨해 갤럭시S20플러스 레드, 갤럭시버즈플러스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고, 가장 잘 따라한 고객에게는 TV 광고 속 제니의 의상을 제공하는 식이다.

'코로나 사태'로 이통3사의 갤럭시S20 출시 관련 오프라인 행사가 전무한 가운데 KT는 갤럭시S20 출시를 기념해 사전개통 하루 전인 26일 저녁 온라인으로 론칭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한 고객 중 100명을 초청해 유튜브 라이브로 실시간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행사에는 139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BJ '엔조이커플'이 출연해 고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신제품 론칭행사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것은 이통업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론칭행사는 KT 공식 유튜브 채널과 앤조이커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며, 초청을 받지 않은 일반 고객도 방송에 참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0에 전용색상 '클라우드 핑크'를 입혔다.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LG유플러스 갤럭시S20 전용색상 핑크. [사진=LG유플러스] 2020.02.20 abc123@newspim.com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0 클라우드 핑크 전용색상 출시를 기념해 삼성전자 공식 체험존인 'S존'이 입점돼 있는 400여개 LG유플러스 매장에 예약가입 기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딸기 음료 교환권과 핑크색 화장품 등 핑크색과 관련된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0 예약가입에 맞춰 새로운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갤럭시S20을 24개월간 사용 후 반납하고 갤럭시S, 갤럭시노트 등 삼성전자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기기변경할 경우 사용하던 갤럭시S20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해 준다.

또 삼성전자 갤럭시S20을 이용하는 LG유플러스 5G 고객을 위해 구글의 핵심 서비스를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하는 'Best of Google' 5G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편 이통3사는 갤럭시S20 사전판매를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후 3월 5일 공식 출시한다.

 

abc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