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이 행복누리센터 2층 회의실에서 청.장년층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갖고 창업지원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사업설명회 참석자들은 사업방향부터 지원범위, 지원액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3년 연속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며 현재까지 총 16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6명이 창업에 성공한 만큼 이날 참석자들 또한 창업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지역사회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창업설명회 모습[사진=순창군청] 2020.02.20 lbs0964@newspim.com |
이 사업은 순창군의 실정을 반영해 발효, 소스, 공예 및 기타분야에 대해 아이디어가 있는 참여자에게 교육비, 재료비, 창업지원금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여 창업에 성공할 수 있게 인큐베이팅 해준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기 확보한 분야별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생과 전문가를 매칭해 도제식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분야별 전문가의 매칭 교육으로 창업 아이디어와 열의는 있으나 전문기술이 다소 부족한 예비창업인에게는 안성맞춤형 사업이다. 세무나 회계 교육 등도 병행해 이뤄지며 창업에 필요한 다각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교육생은 오는 27일 행복누리센터내에서 발표심사를 거쳐 10명내외로 선발할 예정인 가운데 관내 주소를 둔 청.장년층이면 신청 가능하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교육비와 재료비가 지원되며, 최종 평가일전까지 창업에 성공한 교육생에게는 창업지원금과 격려금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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