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부겸 "대구, 대단히 심각"…靑에 코로나19 추경 요청

기사입력 : 2020년02월20일 09:45

최종수정 : 2020년02월20일 09:4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구라는 지역사회, 이미 '코로나 19'에 훤히 노출"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구는 지금 대단히 심각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 관련 추가경정예산을 청와대에 요청했다.

김 의원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31번 확진자가 예배를 본 교회에서만 1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며 "어디까지 확산하였을지 가늠이 안 될 정도"라고 안타까워 했다.

전날 정세균 국무총리가 대구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 의원은 지역 경제의 충격을 완화하고 지원하기 위해 추경 편성을 다시 한번 요청했다고 전했다.

김부겸 민주당 의원(오른쪽에서 두번째)이 19일 정세균 국무총리(왼쪽 첫번째)에게 대구 코로나 19 감염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김부겸 의원실 제공>

김 의원은 또 3월로 예정된 각급 학교의 개학과 각종 국가자격시험을 연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또 "수도권과는 달리 음압 병상, 역학조사관, 검체 검사기관이 부족한 지역 현실을 고려하여 다른 지자체와의 협력 지원 방안을 마련해 달라"며 "아울러 지역 대형 병원 응급실이 연이어 폐쇄된 상태인 만큼 일반 환자를 위한 응급의료체계를 확보해 달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31번 환자의 경우에서 보듯, 의료기관의 처방과 권고를 환자가 따르지 않을 경우 피해는 전체가 입어야 하는 만큼 의료기관과 방역 당국에 준명령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찾아달라"고 요구했다.

또 김 의원은 "긴급재난안전 문자를 통해 확진자의 동선과 감염 경로 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지역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정 총리에게 전달했다.

김 의원은 "이 내용은 청와대에도 그대로 올렸다"며 "지금 대구 상황은 종전에 볼 수 없던 양상"이라고 토로했다.

김 의원은 특히 "31번 확진자가 실제로 어디서 옮아왔든, 대구라는 지역사회는 이미 '코로나 19'에 훤히 노출된 셈"이라며 "지금까지 어느 지방도 이런 대규모 감염이 없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그런 만큼 정부가 총력을 기울여야 합니다"라며 "대구에서 잘 제어하면, 다른 지방에서 이런 상황이 벌어져도 크게 동요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