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본사가 위치한 경주지역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개인위생용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수원은 최근 마스크 1만장과 손세정제 1000개를 확보, 경주지역 아동센터 28개소와 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면역력이 취약한 아동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등에도 배포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채훈 한수원 사장(왼쪽에서 6번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19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경주지역 소외계층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개인위생용품을 전달했다. 2020.02.19 jsh@newspim.com |
한수원은 경주 뿐 아니라 전국 5개 원자력발전소 본부 주변 마을 345곳에 마스크 8만1650장과 손세정제 815개도 지원할 예정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나눔으로 국가차원의 질병 확산 방지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특히 소외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발전소 운영은 물론, 안전을 더하는 사회공헌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수원은 발전소 안전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지난달부터 발전소 출입자 대상 체온 측정, 개인 위생물품 지급, 예방수칙 전파 등 자체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대책을 수립해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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