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미스터블루는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가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는 모바일 게임 에오스 레드(EOS RED)의 해외 지역 진출을 위해 대만 게임 서비스사인 게임스워드(GameSword)와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블루포션게임즈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게임스워드와 협업해 올해 상반기 내 에오스 레드를 대만과 홍콩, 마카오 지역에 진출시킨다는 계획이다.
[사진=미스터블루 제공] |
게임스워드는 게임 서비스 전문 인력을 보유한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전문 게임 서비스사다. 최근에 중국에서 개발한 모바일 RPG '세인트세이야 : 각성'과 모바일 MMORPG '포세이큰 월드'를 런칭시켜 대만 양대 스토어에서 인기와 매출 순위 1,2위를 달성시키는 등 대만 시장의 모바일 MMORPG 장르 서비스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블루포션게임즈가 2년여의 제작 기간 끝에 지난해 8월 출시한 에오스 레드는 정식 런칭 10여일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2위에 올랐다. 에오스 레드는 장기간 흥행을 이어가면서 블루포션게임즈의 대표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신현근 블루포션게임즈 대표이사는 "대만 모바일 MMORPG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성공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게임스워드와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데일 후앙(Dale Huang) 게임스워드 대표이사는 "에오스 레드는 한국에서 CBT를 진행하기 이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오랫동안 지켜본 게임이다"라며 "대만 시장에서 충분히 성과를 낼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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