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IBK투자증권은 3일 미스터블루에 대해 에오스 레드 출시 후 큰 폭의 게임사업부 실적 성장과 에오스 레드 IP를 활용한 유통채널 확대 및 해외 진출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로고=미스터블루] |
문경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모바일 게임의 특성상 출시 후 에오스 레드 일매출 추이가 출시 시점 대비 감소했지만 현재 1억~2억 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에오스 레드의 매출이 온기로 반영되는 올해 4분기 게임사업부 매출을 173억 원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를 포함 IBK투자증권은 올해 미스터블루의 실적이 매출 651억 원, 영업이익 194억 원, 순이익 169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 그리고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10.0%, 385.1%, 503.5% 증가한 수치다.
문 연구원은 "올해 에오스 레드 게임사업 연간 매출은 327억 원으로, 올해 전체 예상매출 대비 51% 비중으로 상승하며 게임사업이 하나의 사업 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오스 레드 모바일 게임의 성공적인 출시를 기반으로 에오스 IP를 활용한 콘텐츠 사업 확장도 기대할 만하다.
문 연구원은 "에오스 레드는 해외 진출을 위한 게임최적화 작업 및 언어작업을 진행중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부터 대만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일본에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서비스 방식은 이익률 극대화를 위해 자체 서비스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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