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지, 벌채지 등 56ha에 복구 조림 등 10만본 조림
[양양=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흡수원을 확충하고 산불피해 복구 및 목재의 안정적 자급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2020년 조림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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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이 지난해 1월 서면 송천리 일원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지에 대해 건강한 산림생태와 산림경관 조성을 위해 산불피해지 복구조림 사업을 한 모습.[사진=양양군]2020.02.18 grsoon815@newspim.com |
이를 위해 군은 3억 4660만원의 사업비로 재해방지 조림과 경제수 조림을 추진해 산불피해지 및 벌채지 등을 주축으로 총 56ha 면적에 소나무, 경제수 등 10만본을 조림한다.
먼저 산림경영계획사업으로 벌채된 산림지역을 대상으로 경제수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해 1월 서면 송천리 일원에 발생한 산불 피해지에 건강한 산림생태와 산림경관 조성을 위해 산불피해지 복구조림 사업을 추진했다.
또 재해방지조림 사업으로 2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면 송천리, 논화리 등 산불피해지 40ha의 면적에 소나무 대묘 6만본을 식재한다.
오는 11월까지 6600만원의 민간자본보조 사업비를 들여 현북면 명지리와 현남면 하월천리 등 16ha 사유림에 소나무용기묘 4만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각 조림사업은 모두 이달 중 설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3~4월 중 본격적인 수목식재에 들어갈 계획이다.
양양군 산림조성담당은 "신속하게 조림사업을 추진해 조림의 활착률을 높이고 재정조기집행으로 민간경기 활성화를 도모코자 한다"고 말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