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가평군, 찾아가는 '아가맘 홈케어 서비스' 운영

기사입력 : 2020년02월18일 10:04

최종수정 : 2020년02월18일 10:05

[가평=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가평군이 올해 지역 인프라를 반영한 특화사업으로 찾아가는 건강지킴이 '아가맘 홈케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가평군 로고[사진=가평군] 2020.02.18 yangsanghyun@newspim.com

아가맘 홈케어는 지난해 첫 시행한 모자방문관리서비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관내 산부인과 및 산후조리원 등 모성을 위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하고 지리적으로 접근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전문의료인인 조산자가 직접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아기의 수요에 맞는 모유관리, 아기의 성장·발달 평가, 단유 및 이유식 상담 등 필요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대상은 관내 임신 32주 이상~출산 1년 이내 산모와 영아 중 희망자로 산모와 아기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수혜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큰 호응을 얻은 모자방문서비스에서는 임신전 296건, 임신기 568건, 출산기 864건, 양육기 412건 등의 교육이 실시됨으로써 모유수유부터 신생아돌보기까지 큰 도움을 줬다.

또 엄마와 아기가 함께하는 베이비 마사지 교실은 아기와 신체 접촉을 통한 교감형성과 면역력 향상을 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성장 쑥쑥 다리&오감발달 발 마사지'와 '성장촉진 팔&두뇌발달을 위한 손 마사지', '정서안정, 호흡기 튼튼 가슴 마사지', '소화촉진 배 마사지', '오장육부를 위한 귀 마사지 등 아이의 감각과 운동신경을 자극하고 아이와 소통하는 방법을 배움으로써 초보 엄마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았다.

이와 함께 여성·어린이 건강증진과 출산율 향상을 위해 전개한 직장단위 성교육, 무료 예비부모 준비검사, 모성의료비지원, 출산 및 요가교실운영, 모유수유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확대지원, 산모·영아 건강관리, 산후조리비지원, 아동의료비지원, 임산부심리지원, 영유아 건강검진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도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군은 설명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 269명의 출생아들과 올해 1월 등록된 22명의 임산부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 등에 만전을 기울여 나가겠다"며 "군의 출산율이 전국 출산율에 비해 높은 수준이기는 하나 건강한 인적자원 확보를 위해 탄탄하고 체계적인 건강증진사업으로 군민의 0세 건강이 100세까지 지속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