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베이징 = 최헌규 특파원] 중국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최근들어 눈에 띄게 약화하고 있다. 15일 하루(0시~24시) 전국 신증 확진환자는 3일째 감소세를 나타냈다. 일부 전문가들은 기온이 올라가고 2월 중순을 넘어가면서 전염력이 절정기를 지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진단을 내놓고 있다. 2월 15일 중국 베이징시 외곽 샹산(香山) 으로 가는 교외선 전철 시쟈오(西郊)선에서 한 승객이 방독면을 쓰고 앉아있다. 다가가서 말을 건네자 이 승객은 고개를 옆으로 흔들면서 얘기하기 싫다는 의사를 밝혔다. 2020.02.15 c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