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코로나19로 원부자재 수급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무역상사의 협조를 받아 해외로부터 원부자재를 공동구매 형식으로 조달하는 '수입 원부자재 공동구매 지원제도' 신청 접수를 17일부터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챔버라운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관련 기업인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2.07 alwaysame@newspim.com |
'수입 원부자재 공동구매 지원제도'는 아이마켓코리아 등 전문무역상사가 공동구매를 통해 수입 원부자재의 단가를 낮춰 공급하는 제도로, 중기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 협업해 보증서 발급과 자금 대출을 통한 구매대금을 지원한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겸 중소기업 코로나19 비상대응반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중소기업이 원부자재 수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수입 원부자재의 중소기업 공동구매 전용보증제도를 통해 원부자재가 현장에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입 원부자재 공동구매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 협업사업부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조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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