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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신종 코로나 경제적 피해 최소화에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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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대응 위해 정부와 긴밀히 소통"
2020 정책과제 세 가지도 함께 언급해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적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밀히 대응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올해 중앙회에서 집중하고자 하는 정책과제도 발표했다.

김 회장은 3일 오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신년인사 말을 통해 이 같은 다짐을 전했다. 그는 "신총 코로나 확산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가 급격히 확대될 우려를 보이고 있다"며 "중앙회에서는 업종별 협동조합 등을 통해 산업현장의 피해사항을 수시로 점검해 정부와 긴밀히 대응책 마련을 협의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그러면서 올해 해결됐으면 하는 핵심 정책과제 세 가지로 ▲중소기업 옥죄는 규제 철폐 ▲대·중소기업간 격차 해소를 위한 상생 ▲협동조합 활성화 기반 마련 등을 제시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0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1.06 dlsgur9757@newspim.com

다음은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모두 인사말 전문이다.

출입기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3월 중앙회장 취임 이후 참 바쁜 한해를 보냈습니다.
힘든일도 있었지만 중소기업을 위한 성과도 많았습니다.

특히, 사실상 동결 수준(2.87%)의 최저임금 인상과 주52시간제 보완대책 마련은 출입기자분들의 현실감 있는 중기 목소리 대변으로 속도조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덕분인 것 같습니다.

최근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가 급격히 확대될 우려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은 우리나라 무역의 25%를 차지하는 최대 교역국입니다. 글로벌 분업화 시대에 중국에서 생산하는 부품소재 조달에 차질이 발생하면 국내 산업도 영향이 불가피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국제 교역을 제한하지 않는 만큼 부품소재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토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신종 코리나의 가장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 분들이 소상공인입니다. 일시적인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정부차원의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져야 하며, 정책당국에서 최소 5천만원 이내에서 즉시 지원하는 대책이 필요합니다.

중앙회에서도 업종별 협동조합 등을 통해 산업현장의 피해사항을 수시로 점검하여 정부와 긴밀히 대응책 마련을 협의해 나갈 계획입니다.

올해는 우리 중소기업에게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해입니다.
신종 코로나 발병과 내수침체 장기화, 급격한 노동환경 변화 등 곳곳에서 위기상황이 예상되지만 제21대 총선이 있어 중소기업 현안을 효과적으로 대변할 수 있는 기회도 있습니다.

중앙회는 그동안 중소기업단체, 전문가 그룹과 협업하여 9개분야 260건의 총선관련 중소기업 정책과제를 발굴했습니다. 오늘 여러분께 공개하는 정책과제는 총선 전에 16개 중단협 명의로 여야 각 정당에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그 중에서 이것만은 꼭 해결되었으면 하는 핵심 정책과제 3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중소기업을 옥죄는 규제 철폐입니다.
최근"제21대 국회에 바란다. 중소기업 CEO 의견조사" 결과,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할 중소기업 경제정책이 규제완화(43.2%)였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화평법입니다.
금년 1월부터 신규화학물질 0.1톤이상 제조수입시 신고등록토록 규제가 강화되었는데 EU와 일본은 1톤이상, 미국은 10톤이상시 등록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국제기준에 맞춰 등록대상을 1톤이상으로 완화해야 합니다.

두번째는 대·중소기업간 격차 해소를 위한 상생입니다.
중소기업이 땀 흘린 만큼 제값 받을 수 있는 건강한 경제생태계를 만들어야 합니다. 하지만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0.3%인 대기업이 전체의 64.1%를 차지하고, 99%의 중소기업은 22%에 불과합니다. 근로자 소득은 대기업이 월 501만원, 중소기업이 231만원으로 대·중소기업간 격차가 2.2배로 벌어졌었습니다.

강제성 있는 법보다는 민간차원의 자율적 상생협력을 통해 격차를 해소해 나가야 합니다. 우선 10대그룹을 시작으로 민간주도의 상생협력 모델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난 12월16일 당정청이 발표한 중앙회의 납품단가조정협의권을 통해 개별 중소기업이나 협동조합을 대신해 직접 납품단가를 조정할 계획입니다.

세 번째는 협동조합 활성화 기반 마련입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산업들이 각광받고 있지만 결국 바탕이 되는 것은 전통 제조업입니다. 그 근간에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있습니다. 업종별 협동조합이 사라지면 해당산업이 사라지는 결과가 됩니다.

지난해 중기부가 발표(11.7)한 제2차 중소기업협동조합 3개년 계획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협동조합의 중소기업자 지위를 인정하여 중기정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공동사업 활성화를 위해 불확실한 담합 적용 기준을 명확화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역협동조합 육성을 위해 현재 14개 광역시도의 협동조합 육성 조례를 기초지자체 지방조례까지 확대 제정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일이 입춘입니다. 중소기업인들이 따뜻한 희망을 가질수 있도록 여기 계신 기자분들이 많은 관심과 우호적인 보도로 힘을 실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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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경제 숨통 '호르무즈 10km'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호르무즈 해협 10km 남짓의 수로가 지구촌 경제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직접 충돌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을 불태운다는 협박을 거듭하는 상황. 160km 길이와 폭 30~50km의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제 항로는 10km 가량이지만 전세계 에너지 거래의 심장부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와 CMA CGM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와 탱커, 트레이딩 하우스들은 호르무즈 통항을 전면 중단한 채 우회 또는 대기 중이다. 유럽과 중국 쪽 해운 데이터에서도 3월2일(현지시각) 기준 상업 유조선 통과가 사실상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된다. 사실상 민간 선박의 통행이 중단되면서 충격파가 지구촌 에너지와 물류 시스템에서 물가, 통화정책, 실물경제까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번진다. 일부 투자은행(IB)은 물가 급등과 경기 침체를 의미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을 경고한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호르무즈의 좁은 심해 수로를 통과하는 원유는 교역량의 4분의 1 이상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물량도 전세계 해상 거래의 20%에 이른다. AI 도구를 이용해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분석을 재가공해 보면, 호르무즈를 지나는 원유와 LNG의 80% 이상이 중국과 인도, 일본, 한국 등 네 개 국가로 전달된다. 에너지 흐름은 이미 급제동이 걸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과 민간 데이터 업체 Kpler의 통계에 따르면 호르무즈를 거쳐 나가던 중동산 원유 가운데 상당 부분이 선적항에서부터 출항이 보류되거나 해협 인근에서 정박하는 실정이다. 호르무즈 해협과 중동 지역 [사진=미국 에너지부, 블룸버그] 걸프 산유국들은 수출항에서의 선적 일정을 조정하고 일부 물량을 내륙 파이프라인을 통해 홍해 또는 지중해 쪽으로 우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호르무즈를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미 아시아 LNG 현물 가격을 나타내는 JKM 지수는 3월2일 15.068달러/MMBtu까지 상승하며 2025년 2월13일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유가도 이번 사태 직전보다 20~30% 가량 뛴 상태다. 주요 투자은행(IB)은 단기적으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90달러 선을 중심으로 변동할 것으로 보되, 호르무즈 봉쇄가 길어질 경우 120달러 선까지도 상단이 열려 있다고 경고한다. 단순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차질에 따른 구조적 유가 상승이라는 설명이다.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미국의 셰일 생산 여력, OPEC(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의 증산 여지를 감안한 다수의 시나리오에서도 호르무즈 봉쇄로 인해 당장 하루 2000만 배럴에 달하는 물량이 제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하면 과거 걸프전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가격 충격이 재현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가만의 문제가 아니다. 유조선과 LNG선, 컨테이너선이 호르무즈와 인근 해역을 기피하거나 우회하면서 해상 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치솟는 모양새다. 한 LNG 트레이딩 업체는 중동 항로의 워 리스크(war risk) 보험료가 화물 가치의 15~25%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고, 이로 인해 일부 선사는 차라리 선박을 놀리거나 다른 노선으로 돌리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글로벌 선사들이 호르무즈와 페르시아만 항로를 피하기 위해 선박을 재배치하면서 해상운임과 보험료가 동시에 상승하고, 일부 화주들은 아예 신규 예약을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운임과 보험 쇼크는 곧바로 에너지 수입 가격과 전력 요금, 나아가 광범위한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정유사와 발전사, 석유화학 기업의 원가가 이중으로 압박받게 되고, 여기에 컨테이너선과 벌크선까지 위험 해역을 피해 돌아가기 시작하면 중간재와 원자재, 곡물과 사료까지 운송 시간이 늘어나고 비용이 오른다. 호르무즈 해협의 폐쇄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공급망은 또 한 번 구조적인 병목을 겪을 전망이다. 가뜩이나 끈적끈적한 물가가 재차 급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호르무즈 봉쇄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미국과 유로존, 아시아 등 주요 수입국의 소비자물가지수가 수개월간 0.5~1.0%포인트의 상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가 여러 연구기관에서 제시된다. 유가가 배럴당 120달러를 넘고 상황이 장기화되는 경우에는 특히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신흥국과 유럽 일부 국가에서 물가와 성장률이 동시에 악화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닥칠 수 있다는 경고다. AI 도구로 세계은행과 IMF, 민간 리서치기관의 모델을 종합하면 유가가 10달러 상승할 때마다 글로벌 경제 성장률은 0.1~0.2%포인트씩 떨어지고, 에너지 수입국의 경상수지와 재정 부담이 눈에 띄게 악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유가 150달러 시나리오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는 일부 취약 신흥국에서 통화 가치 급락과 경상수지 위기가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결과도 제시됐다. 지금과 같이 전쟁과 제재, 수송 차질이 겹친 상황에서는 단순히 유가 상승분만이 아니라 LNG와 전력요금, 곡물과 비료, 운임비까지 연쇄적으로 튀어오를 수 있어 기존의 "유가 파급계수"보다 충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점이 AI 기반 시뮬레이션에서 공통적으로 드러난다. 호르무즈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아시아 제조 강국들의 심장부를 이루는 반도체와 석유화학, 철강, 조선, 자동차 산업이 동시에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정유사와 발전사는 더 높은 가격에 원유와 LNG를 조달해야 하고, 이는 곧 전기 요금과 산업용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석유 화학과 철강, 시멘트 등 에너지 소비가 높은 업종은 원재료와 연료 비용 상승과 동시에 해상 운임 상승까지 감내해야 한다. 자동차와 조선, 전자업체들은 중간재와 부품 공급 지연, 운송비 상승, 해외 수요 위축이라는 삼중고를 마주할 수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10km 바닷길이 막히면서 에너지 공급과 해상 운임, 보험료와 전력 요금, 나아가 세계 각국의 물가와 성장률까지 동시에 흔들리는 '복합 쇼크'가 현실화되는 시나리오를 경고한다. shhwang@newspim.com 2026-03-0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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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만 울린 '왕사남 강가 포스터'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6년 최고 흥행작에 등극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9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짙은 여운을 남기는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왕과 사는 남자'가 3일 900만 관객 돌파에 힘입어 강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속 이홍위(박지훈)의 마지막과 함께 공개되는 장면 속 아련한 모습을 담아 깊은 울림을 전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로 유배된 이홍위가 강가에 홀로 앉아 쓸쓸히 물장난 치는 장면을 담았다. 흰색 도포를 입고 쪼그려 앉은 이홍위의 모습은 어린 나이에도 자유를 꿈꿨을 그의 심정을 짐작하게 해 먹먹한 감정을 자아낸다. [사진=(주)쇼박스]  특히, 엄흥도 역의 유해진과 이홍위 역의 박지훈이 포스터 속 장면에 대해 직접 소회를 밝힌 바 있어 관객들의 감정을 배가시킨다. 유해진은 "이홍위가 유배지 강가에서 물장난 쳤던 모습이 기억에 남고, 그때 엄흥도의 심정은 아들을 바라보는 심정이 아니었을까? 유배지가 아니라면 자유롭게 있을 나이인데, 너무 안쓰러웠다"라 말하며, 해당 장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언급하기도 했다. 박지훈 또한 "강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장면은 해진 선배님의 제안으로 생긴 장면. 생각해 보니 친구들과 뛰어놀고 싶을 시기, 유배지에 와서 혼자 물장난을 치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그런 단종의 마음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며,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이홍위의 복합적인 내면을 표현하고자 고심했던 과정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처럼 배우들은 물론 900만 관객의 마음을 뒤흔든 강가 포스터는 '비운의 왕'이라는 단종의 단편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간 이홍위'에 집중한 '왕과 사는 남자'만의 서사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모두가 알고 있는 역사 속 숨겨진 단종의 이야기로 900만 관객의 마음속에 묵직한 감동을 남기며 파죽지세의 흥행을 기록 중이다.  jyyang@newspim.com 2026-03-0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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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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