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국에서 27명 민간대사 위촉…신규 1명
무보수명예직…정보로 후발 정착기업 도와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의 민간 자문역할을 위한 해외민간대사를 위촉했다.
중기중앙회는 해외진출을 위한 현장정보 자문 위원으로 23개국의 27명을 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에 활동 중이던 해외민간대사에 대한 재위촉과 함께 캄보디아에 현지법인을 운영하는 LJG Development 이중근 대표이사를 신규로 위촉했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해외민간대사 27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출처=중소기업중앙회] 2020.02.07 jellyfish@newspim.com |
중기중앙회는 2011년부터 해외민간대사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민간대사는 위촉일로부터 2년간 활동하는 무보수명예직이다. 민간대사는 해당국가에서의 주요활동내역, 관련경력 등을 고려해 위촉한다.
해외 민간대사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자문 수행 및 자문상담회 참여, 진출사례 전파 등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법, 제도 등 공개된 정보로는 알기 힘든 현지의 생생한 현장정보를 바탕으로 후발 기업이 정착하도록 돕는다.
김경만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현지에서의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가 사장되지 않고 후발 중소기업에게 전수되도록 해외민간대사 운영을 활성화 하겠다"며 "자문상담회 개최로 민간차원의 성공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한편 해외민간대사로 위촉을 원하는 기업인 및 현지전문가는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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