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흥군은 고능력 암소 생산 장려와 보전을 통해 장흥 한우를 전국 최고의 명품한우로 육성하기 위한 '우량암소 생산 장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9년도부터 추진해 온 우량암소 생산 장려 지원 사업은 장흥에서 출하한 한우의 등급 정보를 산출하고, 고등급(1+등급 이상)의 한우를 낳은 우량암소 사육농가에 장려금을 지원함으로써 다산 유도로 우량 송아지를 생산기반으로 조성하고, 혈통을 보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장흥 한우 [사진=장흥군] 2020.02.14 yb2580@newspim.com |
장려금은 1++A, 1++B, 1+A, 1+B등급의 한우를 낳은 우량암소 사육농가에 두당 35만원에서 20만원까지 등급별로 차등 지급한다.
2019년도에는 360농가 565두의 우량암소에 장려금을 지원했으며, 금년에도 우량암소 생산농가에게 생산 장려금 지원으로 우량암소의 혈통 보전 및 생산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호 축산사업소장은 "장려금 지원을 통한 동기부여로 번식우 농가에는 우량암소의 다산을 유도하고, 비육우 농가의 경우 우량송아지 확보를 통해 고등급의 한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2022년까지 우량암소 보유 1000두를 목표로 장흥한우가 전국 최고 명품한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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