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최우수 청렴기관으로의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노동조합과 노사 청렴실천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김경철 사장과 김중철 노동조합 위원장은 △법규를 준수하고 청렴한 업무환경 조성 △연고주의 배척 및 직원 상호존중 문화 조성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정책공유 및 노사협력 등을 골자로 하는 '노사 청렴실천 협약서'에 서명했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김경철 사장과 김중철 노동조합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협약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도시철도] 2020.02.13 gyun507@newspim.com |
서명 후에는 양측이 도시철도 반석역을 방문해 연일 전동차 및 역사 방역·소독작업 중인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직접 코로나19 예방 작업에 동참해 일손을 도왔다.
김중철 노조위원장은 "다행히 아직까지 대전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상대적으로 피해가 덜한 것은 지역사회와 시민 모두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시철도를 활발하게 이용해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도시철도 노사는 2005년 개통 이후 무사고·무분규 기록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민권익위 주관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2등급)으로 평가그룹 내 최고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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