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옥천군은 13일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내수 위축 등 지역경제에 부정적 영향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활성화 대책을 내놨다.
옥천군에 따르면 지역 내 소상공인과 기업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시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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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지역경제 현황을 모니터링해 피해 현황과 애로사항을 파악, 지원대책 등을 강구키로 했다.
소상공인 대출금 이자차액은 소상공인 1인당 대출금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연 3% 이자를 3년간 지원키로 했다.
청년창업 소상공인에게도 점포 임차료를 매월 50만 원 한도에서 2년간 지원한다.
소상공인 점포환경개선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기 위해 2월 말 심사를 거쳐 소상공인 업소 40개소를 선정해 3월에 20개소, 하반기에 20개소를 지원한다.
지역 자금 역외 유출 방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2018년 6월부터 유통하고 있는 옥천사랑상품권을 카드형 상품권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지방재정도 신속 집행한다. 상반기 행정안전부의 재정집행목표인 57%보다 높은 62%를 목표로 잡고 추진한다.
관급공사의 관내 지역 업체 수주계약과 소모성 자재 구입 시 관내 지역 업체 물품을 적극 구입키로 했다.
이 외에도 소상공인 착한 가격업소 지원, 상점가 및 음식점 밀집 지역 주변도로 주정차 허용, 전통시장 활성화의 날 운영, 군청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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