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926.90(+25.23, +0.87%)
선전성분지수 10940.80 (+172.17, +1.60%)
창업판지수 2085.28(+56.84, +2.80%)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12일 중국 주요 증시는 온라인 교육, 태양광 패널주 등 기술주 강세에 반등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7% 상승한 2926.90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60% 오른 10940.80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2085.28 포인트로 전날 대비 2.80% 상승했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완다신시(萬達信息·300168), 팡즈커지(方直科技·300235) 등 10여개 온라인교육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온라인 교육주의 강세는 지난 10일 개학 이후 중국 전역의 학교들이 원격 솔루션 기반 수업 시행과 연관이 있다는 진단이다.
태양광 패널 관련 종목의 주가도 치솟았다. 최근 테슬라의 태양광 지붕 패널 출시 계획에 따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베이징커루이(北京科銳·002350), 아이캉커지(愛康科技·002610) 등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 장중 거래가 정지됐다.
중은국제(中銀國際) 증권은 변동성이 큰 증시에 대응하는 방어주로 은행과 의약주를 지목했고, 중장기적으로는 기술주들을 유망주로 꼽았다.
이날 해외자금은 유입세를 보였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이날 증시에서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약 14억 8500만 위안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는 상승세를 보였다. 상하이50지수(SSE50), 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0.55% 0.81% 상승했다.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975억 위안과 4925억 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6% 내린 (위안화 가치 절상) 6.9718 위안으로 고시됐다.
12일 상하이지수 추이[자료=인베스팅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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