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이백수 기자 = 김현수 농식품부장관이 신종 코로나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수군 화훼농가를 찾아 농가 어려움을 청취하고 위로 격려하는 등 농업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12일 장수군에 따르면 김 장관은 최용범 전라북도행정부지사와 장영수 군수 등 관계자 10여명과 함께 장수군 천천면 장수화훼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전북 화훼 재배 현황과 애로사항 청취을 청취하고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장수군청 전경[사진=장수군청] 2020.02.12 lbs0964@newspim.com |
현재 화훼농가는 졸업식과 입학식 등 성수기를 맞고도 신종 코로나로 인해 전면 취소되고 각종 행사까지 대부분 취소· 연기돼 화훼 수요가 급격하게 줄면서 가격까지 하락해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장수군은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화훼 소비 활성화 대책을 수립하고 사무실 꽃 생활화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수군은 사무실 꽃 생활화 운동을 통해 사무실 회의 탁상과 개인 책상에 미니화분과 화병을 주기별로 비치해 화훼소비를 촉진함은 물론 사무실 환경 개선과 직원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 효과 등을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