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취약지역 54곳 추가 확대…총 234개 설치
[청양=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청양군이 가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소규모 '둠벙'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둠벙은 해갈 기능 외에도 수질오염원 정화, 자연생태계 복원, 경관개선 등의 효과를 갖고 있다.
지난해까지 둠벙 180곳을 설치한 군은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추가적으로 둠벙을 마련할 계획이다.
[청양=뉴스핌] 오영균 기자 = 작년 설치한 둠벙 [사진=청양군] 2020.02.12 gyun507@newspim.com |
올해는 물웅덩이형 6곳·집수정형 43곳·친환경 둠벙 5곳 등 54곳을 확대한다.
양근석 시 건설도시과장은 "올해도 심한 가뭄이 예상되는 만큼 둠벙 조성사업을 서둘러 추진할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걱정 해소와 농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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