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성우 인턴기자 =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오후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가인 서울 종로구 이화장(梨花莊)을 찾아 보수 통합을 호소했다.
황 대표는 이날 이화장의 이 전 대통령 동상 앞에서 묵념을 한 후 지지자들과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외치며 "대통합도 꼭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 전 대통령의 양아들인 이인수 박사 부부 예방을 마치고 기자들에게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말이 딱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말이다. 자유 우파가 뭉쳐 나라 무너뜨리는 좌파세력과 싸워 대한민국을 되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에 자유민주주의를 세운 이 전 대통령의 뜻을 잘 받들어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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