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EP 관련 동향 및 입장 청취…인도 참여방안 의견 교환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여한구 통상교섭실장이 오는 11일 인도 델리에서 인도 상공부 와드하완(Anup Wadhawan) 차관을 면담, 한-인도 양국간 통상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인도는 신남방정책의 주요 거점국가로, 양국간 교역·투자가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경협관계를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는 산업부 판단이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이 지난해 7월 26일(현지시각) 중국 정저우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제27차 공식협상' 전체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2020.02.01 unsaid@newspim.com |
특히 산업부는 이번 방문에서 인도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관련 논의 동향과 입장 등을 청취한다. 인도의 참여 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작년 11월 RCEP 참여국 정상들은 공동성명을 갖고 인도를 제외한 15개국이 협정문 타결을 선언했다. 이와 함께 인도가 RCEP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국 모두가 노력하기로 했다.
또 양국은 현재 진행중인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협상의 향후 진행 방향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 실장은 인도의 주요 기업, 경제단체, 연구소 등과도 면담을 진행해 우리 신남방정책을 적극 설명하는 한편, 한-인도간 경제협력 방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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