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하동군은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하동야생차문화축제를 오는 5월 1∼4일 차시배지 화개면·악양면 일원에서 나흘간 개최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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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야생차문화축제 한 장면 [사진=하동군] 2020.02.10 |
하동군은 지난 7일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하동야생차문화축제의 일정과 슬로건, 기본방향을 확정했다.
군은 이번 야생차문화축제 슬로건을 '천년 왕의 차와 만남! 2022 하동세계차(茶)엑스포!'로 정하고 2022 하동세계차(茶) 엑스포 홍보 및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와 관련한 콘텐츠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하동녹차의 세계화와 대중화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그리고 녹차의 대중화 프로그램 확대 및 대표 프로그램의 연속성과 가족 참여형, 교육형, 체험형, 지역형 프로그램을 확충하기로 하고 차 생산 농가와 가공업체의 소득향상과 직결되는 소비·판촉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되 비주제성 프로그램은 가급적 축소하기로 했다.
또 축제의 효율적인 운영과 외국인의 통역 지원을 위해 내달 12일까지 일반 및 통역 자원봉사자 40여명을 모집키로 했다.
모집 대상은 일반 봉사자의 경우 만65세 이하면 누구나 가능하다. 통역봉사자는 만18세 이상 영어·일어·중국어 가운데 1개 이상 통역이 가능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원봉사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군청 관광진흥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