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 간 협업과 소통, 공공‧민간자원 공유, 민관협업 활성화
[남해=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남해군이 다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로 군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내외적인 협업 활성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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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청 전경 [사진=남해군] 2020.02.10 |
10일 군에 따르면 협업 대상을 부서 간 협업 뿐만 아니라 공공·민간자원 공유, 민관협업까지 확대·세분화해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한편 실질적 변화로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낸다는 계획이다.
군은 매주 간부회의 시 부서 간 협업과제를 발굴·발표해 부서 간 협력사항을 공유하고 필요 과제에 따라서 실무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사업추진 부진 및 협업에 어려움이 있는 사업의 경우 관련 전문가 초빙, 사전심사제도 등을 활용한다. 주요사업의 경우 행정게시판에 공개해 행정서비스 혁신 및 연계사업 발굴 등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공공자원의 경우 문화‧체육‧청소년‧복지시설 홈페이지 예약 시스템으로 군민의 공공자원 사용편의를 대폭 증진한다. 홈페이지 예약 시스템은 오는 6월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또 활용 가능한 다양한 공공자원과 마을회관, 체험센터 등 민간자원들을 파악해 청소년․청년들의 문화‧창작 공간 등 활력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식개선 및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정책 수립단계에서부터 군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민관협업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민소통위원회, 경제살리기위원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위원회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단체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협치의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2020~2021년 청년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서 청년정책위원회‧청년네트워크를 구성, 청년의 주도적인 참여를 끌어내 변화와 혁신을 꾀하기로 했다.
또 재해·재난·사고예방 등을 마을과 협력, 고령인구 안전을 위해 마을안전 지킴이를 운영하는 등 협치행정을 추진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민참여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