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초·중학교 입학생의 예방접종 여부 확인 및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을 독려한다.
10일 원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집단생활을 하는 학생들의 경우 감염병 확산·전파에 취약하다. 본인은 물론 함께 생활하는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마친 후 입학해야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
필수 예방접종 항목은 초등학생 4종(DTaP 5차·소아마비 4차·MMR 2차·일본뇌염 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 중학생 3종(Tdap 또는 Td 6차·여학생 HPV 1차·일본뇌염 불활성화 사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이다.
접종 내역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접종자는 보건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하면 된다. 예방접종을 완료했으나 누락된 경우 접종받은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보건소 의료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입학을 앞둔 자녀의 보호자는 필수 예방접종을 입학 전까지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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