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경북 울진군이 2020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3월 13일까지 한 달간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들어간다.
10일 울진군에 따르면 토지가격 형성에 중요하게 작용하는 토지이용상황 등 각종 요인에 대한 토지특성조사를 마무리 후 군 전체 18만178필지의 77.24%인 13만9163 필지의 지가를 산정할 예정이다.
경북 울진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
대상 필지는 국세와 지방세 등의 과세표준 결정 자료로 활용된다.
지가 산정은 비교표준지(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를 선택해 비교표준지와 산정대상필지의 특성을 비교 후 다른 토지 특성에 대해 가격배율을 곱하는 방식이다.
산정된 지가는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받은 뒤 오는 4월 14일부터 5월 4일까지 20일간 열람할 수 있다.
장성용 민원실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조세 등의 부과기준이 되고 군민들의 재산권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보다 공정하고 정확하게 산정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