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지난 주말에 발효된 대설특보로 많은 눈이 내렸으나 비상근무체제 돌입과 제설장비 투입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 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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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해시 제설작업.[사진=동해시청]2020.02.09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 8일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동해시는 18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시는 재난 담당부서 38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갔으며 자율방재단과 공조해 도로소통 취약지역 순찰 등 사전준비 및 제설작업에 돌입했다.
시는 강설이 시작되면서 유니목 등 96대의 제설장비를 총동원해 주요 간선도로 13개 노선에 대한 밤샘 제설작업을 실시했으며 염화칼슘 35t, 소금 120t, 모래 150t 등 제설자재를 뿌렸다.
9일에는 전직원 비상 근무를 발령하고 시가지 이면도로와 보도 등에 대한 제설작업에 나섰다.
이번 강설에 도로 경사지 취약 구간인 국도7호선 양지마을, 해안로 일정아파트 앞과 평생학습관 앞 등 6개 지점에 설치한 염수 분사장치가 경사지 빙판길의 위험을 줄이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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