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소독제 살포·소독으로 전염 가능성 차단 나서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환자의 대소변을 통해서도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전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특별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소독은 평소 실시하는 일반소독과 함께 신체접촉이 많은 세면대, 대·소변기, 출입문 손잡이 등에 특별소독제를 살포·소독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는 조치다.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위한 '공중화장실 특별소독' 모습 [사진=광양시] 2020.02.07 wh7112@newspim.com |
김재희 환경과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하여 대변기 뚜껑을 닫고 물내리기,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공중화장실 청결하게 이용하기 등 공중질서를 잘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청결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위생관리 전문업체가 모든 공중화장실의 위생상태를 지속적으로 청소·점검·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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